치질수술 32일차
전날 술을 마시기도 하고 매운 음식을 먹어서
아침에 화장실가기가 두렵더라고요.
매운걸 먹어서 그런가 아랫배가 살살아프더라고요.
변은 수월하게 봤어요.
다행이도 아프지 않게 보았네요.
변도 물러지고 이젠 변보는거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요즘 먹는 것이 하나 늘었는데요.
바로 오이입니다.
요즘 수박과 오이를 꼭챙겨먹고 있어요.
식이섬유가 많다고해서
요즘 챙겨먹는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과자는 잘 안먹고 있어요.
아예 안먹는건 아닌데 확실히 양이 확줄었습니다.
과자보다는 채식으로 간식을 먹고 있어요.
점심은 라면
저녁은 상추쌈
중간에 간식은 수박이랑 오이
물은 중간중간 계속 섭취중입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요거트 챙겨먹고 있어요.
특별히 이렇게 먹어야지 하고 먹는건 아니고요.
과자를 먹으려고 했던 손이 그래도 과일이나 채소가 나을거 같아서
저절로 챙겨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변은 무르게 수월하게 잘 나와요.
밀가루 음식을 잘 먹고 있어요. 고기도요.
수술하고 퇴원할때 최대한 고기랑 밀가루는 먹지말라고 하셨어요.
변을 딱딱하게 한다고
그래서 초반에는 잘 안먹다가 요즘은 아주 잘 먹고 있어요.
한가지 안먹는게 있다면 떡이요.
떡도 변을 딱딱하게 한다고 해서
떡은 안먹고 있어요.
그래서 떡볶이도 아직은 안먹고 있어요.
떡말고는 현재 가리는 음식없이 잘 먹고 있습니다.
술은 이미 마시기 시작했으니 절제하며서 적당히 마실려고요.
몸상태는 아픈데 없어요.
아~어제 매운걸 먹어서 아랫배가 살살아프기는 한데
오후가 되는 이것도 괜찮아 졌어요.
진물은 나는데 확줄어드는 기미는 없어요.
그래도 처음에 비해서 점차 줄어들고는 있어요.
아예 안나오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거 같네요.
치질수술 33일차
아침 화장실가는건 제 습관중에서 젤 좋은 습관인거 같아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물한잔 마시고 바로 화장실행~
요즘은 속이 그나마 편안해져서
변은 하루에 한번보고 잔변감도 없어요.
아침에 화장실에 15~20분 앉아있었던 제가
요즘은 5분안에 해결을 하니 아침시간이 여유로워 졌어요.
좌욕은 요즘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집에 있을때는 4~5번 회사 출근할때는 3번 정도 하고 있어요.
시간은 3~5분 사이하고 있습니다.
좌욕은 꾸준히 하면 좋다고 하니
최대한 해볼려고 합니다.
점심은 감자2개
중간에 과자와 수박먹었고요.
저녁은 한국:스페인 축구를 하는 날이라
치킨+맥주했습니다.
얼마만에 튀김 음식인지~
목빠지게 기다렸어요.
치킨이 한시간 반만에 왔어요.
날이날이니 주문이 어마어마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주 일요일도 축구하던데
그날은 미리 주문을 하던가 해야겠어요.
ㅡ.ㅡ;;
오래간만에 먹은 튀김음식이라 그런가
이 글을 쓰고있는 오늘 새벽...
5~6시 사이에 화장실을...
설사를 했어요. ㅠ.ㅠ
뱃속이 놀랬나봐요
8시에 눈을 떠서 또한번...
아침부터 화장실을 3번 다녀왔네요.
아직은 튀김은 무리인건가요?
아니면 일주일도 안되서 술을 3번이나 마셔서 그런걸까요? ㅜ.ㅜ
오늘 하루는 속을 달래야겠어요.
다행이도 아침에 화장실을 가서 다 빼서 그런가
아직은 괜찮네요.
설사를 많이 하면 병원에 오라고 하셨는데
내일까지 지켜와야겠어요.
수술33일차
몸은 아픈데 없는데
음식때문에 아프네요.
아직은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하겠어요.
어쩌면 이건 예민한 제 장이 문제일 수도 있어요.
전 원래 한달에 5~8번은 설사를 하고 화장실도 자주가는 편이라
제 몸이 문제 일수 있어요.
이번주는 술도 튀김음식도 자제해야겠어요.
현재 수술후 일상생활 98%로 돌아온거 같아요.
음식은 거의 안가리고 먹을수 있고요. (적당히)
진물도 조금 나오고요.
아픔이나 통증은 거의 없어요.
장트러블은 워낙 제가 심한편이라 이게 수술때문만은 아닌거 같고요.
그래도 수술 후 좋아진것 중에 하나가
제 뱃속에서 나는 소리가 없다는거에요.
수술전에는 배에서 소리가 좀 많이 나는 편이였어요.
특히 장트러블나면 심함편이였는데
요즘은 거의 안나요.
그만큼 속이 편안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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