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36일차
아침에 변의는 무섭게 오네요.
변양이 확실히 줄었어요.
전에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을때랑은 변양이
줄어든게 느껴집니다.
치킨을 먹고 설사를 하고나서
36일차 오늘아침까지 변을 보면 피가 조금씩
묻어나오네요.
그렇다고 많이 나오거나 아프거나 하지는 않고요.
음식은 최대한 식이섬유 많은걸로 먹고 있어요.
과일과 채소는 꼭 챙겨 먹고요.
요커트도 챙겨먹고요.
변이 딱딱하지는 않은데
피가 나오는걸 보니 혹시나 해서
식이 섬유를 더욱 챙겨먹고 있어요.
진물은 아침엔 나오고 오후에는
안나오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확실히 양은 줄었어요.
음식은 이젠 모든 다 잘 먹습니다.
회도 먹고 매운것도 먹고 튀긴것도 먹고 술도 먹고
다음날 배가 아프긴 한데
이게 수술해서 아픈건 아니고
제 장이 문제 인듯합니다.
다음에 병원가서 대장내시경을 해도 되는지
물어볼까 합니다.
상처는 다 아문거 같긴한데
그래도 혹시 상처를 더 내는게 아닌가 해서요.
요즘 운동은 조금씩 하고 있는데
아직 등산은 안해봤어요.
다음주 주말에는 도전해볼까합니다.
수술 37일차
어김없이 아침에 변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피가 안나왔어요.
한동안 변보기전 좌욕을 안했었는데
이번주는 변보기전 좌욕을 해주고 있어요.
좌욕은 매일 3번은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4-5번은 하고요.
아픔은 이젠 없어요.
콕콕쑤시는 것도 없고
자세를 바꾸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지 오랜시간 앉아 있음
조금 뻐근하다고 해야하나 불편함이 있어서
중간 중간 서서 일하기도 합니다.
요즘 수박과 오이를 챙겨먹고 있어요.
토마토도 먹고
요즘 과자보다는
과일채소위주로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토마토,자두,수박,오이,파프리카,참외
매일 다 먹는건 아니고 돌아가면서 먹고 있어요.
하루에 2-3개씩은 챙겨먹고 있습니다.
점심은 토스트
저녁은 콩국수
작년까지
잘 안먹던 콩국수가 올해는 굉장히 많이 땡기네요.
벌써 올 들어서 2번이나 먹었네요.
콩물이나 두부,두유를 먹어도 장트러블 나는 전
집에 있을때만 콩류를 먹어요.
제 장이 많이 예민해요...ㅠㅠ
치킨먹고 트러블난지 별로 안되서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다음날이 주말이고 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괜찮아요~
현재 아픈데 없고 불편한데 없어요.
아직 밖에서 변보는건 싫어서
최대한 음식은 조절해서 먹고 있습니다.
밖에서 변보는거까지 수월해지면 더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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