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수술28일차
오늘로 약이 마지막 입니다.
이젠 식이섬유도 진통제도 혈관관련 약도 없네요.
오로지 이젠 제 생활로만 ~ 관리해야되네요.
최대한 물 섭취 많이 하고
식이섬유는 2배로 먹고 해야겠어요.
수술전에도 변이 딱딱하게 나오는 편은 아니여서
이번주만 지나면 괜찮을거 같긴 한데
그래서 혹시 모르니~
오늘 아침도 변을 딱딱하게 봤어요.
너무 아팠어요. ㅠ.ㅠ
이번에는 정말 고통이~
하루종일 불편한 아픔이 있었어요.
전날 먹은건
아침에는 카누더블샷라떼한잔
점심에는 구운계란
중간에 과자조금
저녁에는 버섯이랑 우엉줄기랑 상추넣고 비벼먹고
자기전 요거트에 산딸기랑 방울토마토 조금이랑
같이 먹고 잠들었는데
왜 변이 딱딱한걸까요?
ㅠ.ㅠ
제 호르몬 때문이겠지요.
이번주는 그냥 고통을 즐겨야 하는거겠지요.
물은 혹시나 해서 평소보다 많이 먹을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회사라 그게 잘 안되네요.
저녁에 집에서 몰아서 마시게 되네요.
아침에를 많이 마셔야 겠어요.
변을 아프게 봐서 그런진 진물이 더 나오는거 같았어요.
혹시나 피가 나오나 했는데 다행이도 피는 안나오더라고요.
진물은 오후에는 줄어서 별로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수술부위는 하루종일 콕콕 아프더라고요.
내일도 변보기가 무섭네요.
ㅠ.ㅠ
수술후 오래간만에 변보는게 무서워지고 있어요.
이번주 지나면 괜찮을거란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변 무르게하는 약을 그냥 받을 걸 그랬어요.
생각못하고 의사선생님이 주시는데로 받아왔네요.
수술28일차 오래간만에
아픔을 느끼는 하루였어요.
연속 3일은 변을 딱딱하게 보니 힘드네요.
여러분들은 꼭 변무르는 약 끝까지 받으세요.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저처럼 설사가 많이 나오시는 분들은 병원에서 빼주신다고 하실텐데
여성호르몬이 급 변하는 시기에는 꼭 받아오세요.
수술29일차
눈뜨면 찾아오는 변의~
오늘은 아침부터 식이섬유도 안먹고
약도 안먹고 처음으로 변을 보는 날입니다.
3일동안 변은 딱딱하게 아프게 봐서
오늘은 변보기전 좌욕을 1~2분 했습니다.
그리고 변을 보니 처음에는 딱딱하게 나오는거 같더니
그 다음에는 무르게 수월하게 나오더라고요.
다행이다 싶었어요.
아픔도 없었네요. 좌욕을 3분 정도해주니 더 좋아졌어요.
어제는 하루종일 불편한 아픔이 계속있어서
오늘도 아침에 겁을 좀 먹었거든요.
어제는
아침에는 카누더블샷라떼
점심에는 일반식
저녁에도 일반식
자기전 요거트에 볶음현미를 먹고 잤는데요.
확실히 물을 많이 마시면 좀 더 수월한거 같아요.
어제는 의식해서 회사에서도 많이 마실려고 노력했거든요~
아침부터 아픔없이 하루를 시작해서 좋네요.
물론 다른 아픔으로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이것도 하루이틀만 고생하면 끝나니 괜찮습니다.
여성분들은 수술전 월경주기시
본인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하시는거 권해 드립니다.
전 변이 딱딱해지고 변보기 힘들기도 하고요.
생리통도 있어서 이번주가 많이 힘드네요.
전 지난달 월경이 끝나고 바로 수술을 해서
상처가 거의 아문상태로 이시기를 걸치는 중이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혹시라고 저와 같은 월경증후군이신 여성분들은
상처가 아문는 시기와 겹치지 않도록 하세요.
안 그럼 고통스러우실거에요.
좌욕은 현재 오래하면 안되서
샤워기를 이용해서
3분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물을 받아서 하는건 더 안좋다고 해서요.
이번주는 제 몸 생체리듬이 안좋은 시기라
최대한 수분 보충을 많이해주고
장에 무리가 가는 음식은 섭취를 안할려고 합니다.
현재 운동은 하루에 만보걷기만 진행중입니다.
더이상은 힘들거 같아서
이번주가 지나면 한달이 지나고 그리고
제 생체리듬도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시기이니
다음주부터는 조금 운동을 늘려 볼까합니다.
지난달 17일 수술해서 현재 6월14일입니다.
전 현재 수술부작용 없고요.
수술전 일상생활 95%정도 돌아온 상태입니다.
저보다 더 건강하신분들은 더 빠르게 쾌유하실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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