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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요리

홈메이드 구운계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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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계란 만들기

계란 요리 좋아하시나요?

주로 어떤 요리를 하시나요?

최근 저희 동네에서 계란을 싸게 판매하고 있어서

대량으로 계란을 구매했습니다.

계란말이도 하고 계란후라이도 하고

토달볶도 하고 계란국도 해먹고

했는데도 계란이 남아서요.

요즘 뭐해 먹을까 고민~하다

구우계란 만들었습니다.

어머니 다이어트하신다고 수영장에 가실때

간식거리로 만들어 드렸는데

오래간만에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준비물

계란 한판

물200ml정도 소금 약간

식초 소주잔 한잔

전기밥솥

 

저희 집에는

예전에 쓰던 오래되고 큰 전기밥솥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압력밥솥에 밥을 해먹어서

구석에 쳐박아놓았던 밥솥입니다.

오래되어지만 잘 사용되요.

 

 

 

먼저 계란 한판을

식초를 넣은물에 깨끗이 세척합니다.

불순물이 잘 떨어져 나갑니다. 

 

 

집에 현미 식초밖에는 없어서요.

현미 식초를 넣었습니다.

 

 

밭솥에 차곡차곡 계란을 쌓아놓습니다. 

물은 일반 물컵의 2/3만큼에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계란의 맨밑에 반정도만 찰 정도입니다. 

물은 조금만 넣어주셔도 되세요. 

 

 

저는 전에 그냥 백미로 취사를 2번 했는데요. 

이번에는 만능찜한번 

잡곡밥 한번 했습니다.

만능찜은 일찍 끝나기도 하고 수분도 잘 안날아가더라고요. 

그냥 백미로 할걸...

 

왠지 지금 꺼내면 그냥 찐계란이 될거 같아서요. 

잡곡으로 한번더해줬습니다. 

역시 잡곡은 시간도 오래걸리고

열어보니 수분이 다 날아갔어요.  

 

 

색깔은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뜨거울때 먹으면 야들야들~

식혀서 먹으면 쫄깃쫄깃~

 

한번더 백미나 잡곡을 하면

색깔이 좀더 진하게 이쁘게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2번으로 만족했습니다.

ㅋㅋㅋㅋ

 

요즘은 점심은 요 구운계란 2개로 대신하고 있어요.

직장 동료가 다이어트하냐고...

ㅡ.ㅡ;;

아닌데... 이렇게 먹고 퇴근 후 집에서 폭식중입니다.

아침밥으로 만들었는데

아침은 저한테는 너무 힘드네요.

그냥 점심 대용으로~

ㅋㅋㅋㅋㅋ

 

한판을 만들어 놓으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어머니도 산에 가시거나 수영가실때

간식으로 한두개씩 들고다니세요.

 

알이 크지않아서 먹기 좋습니다.

주변 마트에서 계란 싸게 팔때

한번정도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먹기 좋아요.

구운계란은 원래 식어야 맛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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