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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요리

한여름의 이열치열 감자 수제비 만들기

이열치열

감자수제비 만들기

무더운 여름입니다.

저는 더운 여름 뜨거운 김이나는 요리 좋아합니다.

평소에는 잘 안먹는

뜨거운 음식들이 여름에는 왜 그렇게 먹고 싶은지

최근 먹은 뜨거운 요리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

 

최근 청양고추가 쏭쏭들어가 뜨거운 조개탕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5,000원짜리 홍합을 사다가 끓여서 반주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남은 국물이 너무 아까워서

다음날 수제비를 해 먹기로 결정!!

 

늦은밤 술마시고 반죽했어요...

녹차가루까지 넣어서 과정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반죽

밀가루+녹차가루 1숟가락+계란2개+물

 

육수

홍합탕 국물+국간장 조금+물+마늘 청양고추

(국물이 짜고 진해서 물을 더 넣고 간장조금만 더 넣어 간했습니다.

마늘도 청양고추도 들어가 있어서 다른건 안넣었어요. )

 

 

준비물

감자2개/양파한개/호박/파/새우

 

 

집에 새우가 있어서 새우를 좀 넣어서 하고 싶어서

물에 담가서 해동했습니다.

 

 

물에넣으니 금방 해동이 된 새우

머리는 국물잉 잘 우러나올거 같아서 그냥 두고

먹지 좋게 껍질은 다 벗겼습니다.

 

재료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파는 어슷썰어서 계란과 함께 풀어 주었습니다.

 

 

원래 수영갔다오시는 어머니랑 같이 먹을려고 준비를 많이했는데

 어머니가 수영장어머니들과 점심드신다고...

저렇게 준비를 다 해놨는데...

연락이 와서 그냥 혼자 해먹었어요.

그래서 커다란 냄비에서 뚝배기로 변경~

전 보글보글 뜨거운 뚝배기가 좋아요.

가끔 라면도 뚝배기에... 그래서 맛이 없어요.

 

다시 감자수제비로돌아와서

1. 감자를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2. 5분정도 감자가 조금 익었다 싶으면 새우를 넣어줍니다.

 

3. 수제비를 넣습니다.

이때, 불을 가장 약한불로 해주시고 떼주세요.

 

3.  양파와 호박을 넣어줍니다.

 

4. 수제비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파를 넣은 계란을 풀어줍니다.

(맑은 국물을 원하시면 계란은 안넣으시는게 좋아요.)

 

 

완성입니다.

정말 계란을 넣으니 걸쭉하니 맛있어졌습니다.

 

 

새우가 넣으니 더 맛있어보이네요.

솔직히 새우자체는 맛이 있지는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땀흘리면 만든 해장요리~

이미 전날 어머니가 홍합탕국물을 끝내주게 만들어 주셔서

제가 양념한건 따로 없어요.

그래서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뭐든 요리는 양념이 최고인듯~

 

전날 홍합탕과 소주를 그렇게 맛있게 먹고

다음날 홍합탕으로 해장수제비 맛나게 먹었네요.

5,000원으로 정말 뜨겁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하고 차가운것만 먹으면 배탈나잖아요.

가끔이렇게 뜨거운 요리로 이열치열

건강한 여름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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