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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치질 수술 8일차

수굴 8일차가 되었습니다.
전날 오래동안 앉아있고 움직여서 그런지 통증과 함께
피가 조금나와서요.
8일차는 최대한 쉴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전날 음식 관리를 해서 그런지
변보기는 수월했습니다. 아픔도 들하더라고요.
역시 음식이 문제였습니다.

최대한 미역국으로 버틸려고 했는데...ㅠㅠ
밀가루음식으로 점심을 때웠네요. 내일이 또 걱정입니다.

8일차는 아픔은 전날보다는 적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중에 2번째로 아픈 날이였습니다.
중간 중간 쑤시듯이 아프더라고요.
외출을 1-2시간했는데 다행이도 약기운으로 버텼어요.
밀가루를 먹어서 그런가
오후에 한번 더 변의가 오더라고요.
그리고 변을 쌌는데 아프더라고요.
역시 음식이 중요~!!
이 상태라면 제가 좋아하는 술은
한달이후에나 마실 수 있을거 같아요...ㅠㅠ

하루에 한번 요거트랑 미역국은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내일 퇴원하고 2번째 가는 병원입니다.
병원가는것도 일이네요.
약을 바꿔달라고 해야 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진통효과가 떨러지는거 같아서요.
그렇다고 많이 아픈건 아닌데
중간중간 콕콕 신경쓰이네요.

밥은 하루에 2끼 먹고 있고요.
그 중 한끼는 무조건 미역국입니다.
중간중간 토마토와 참외 요거트를 먹고 있습니다.
그럼 변은 다행이도 딱딱하지 않고 무르게 잘 나와요.

여전히 변을 보면 아프기는 한데 크진 않고요.
변의가 올때가 더 아프더라고요.
좌욕을 하면 괜찮아요.
진물이 나와서 패드는 자주 갈고 있고요.
좌욕도 하루에 4-6번은 하고 있습니다.

밤마다 타이레놀 2알을 먹고 있어요.
이건 수술하고 10일차까지만 먹을 생각이에요.
진통제에 의지할 수는 없으니깐요.
ㅋㅋㅋ
다음날부터는 좀 더 쉴 수 있어서
다시 잘 관리해볼려고요.
토요일날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미뤘습니다.
이번주까지는 쉬면서 관리해야지
다음주가 편할 거 같더라고요.

수술 8일차
잘 먹고 잘쉬고 약도 잘 챙겨먹고
아픔은 있지만 견딜만 하고 이대로
한 1주만 더 고생하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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