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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치질 수술 11일차

치질 수술 11일차

 

일요일 입니다.

아침에 수업이 있어서 나갔다 왔어요.

2~3시간 정도

아침에 준비하는데

변을 볼때 조금 아픈거 빼고는 괜찮았어요.

역시 좌욕 하면 아픈게 없어지고요.

 

생리주기가 다가오면서 무서워지고 있어요.

전 생리주기일때는 변을 보기 힘들더라고요.

역시나 변이 조금 딱딱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한동안 물도 많이 마시고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겠어요.

 

 

다음날부터 정말 본격적인 출근시작입니다.

이제 쉴 수 있는 날도 없는데.. 

오전에 나갔다 와서 집에서 요양했어요.

콕콕 쑤시는 느낌은 계속있는데 

출근 잘 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집에서 

점심도 미역국 저녁도 미역국 먹었어요.

중간에 사과반개 바나나를 먹었어요.

 

오전에 수업중간에 우유를 먹어서

결국 탈이나서 오늘은 화장실을 3번 갔어요.

아침보다는 오후가 더 아팠네요.

우유는 당분간 정말로 안먹을려고요.

아니 요거트는 괜찮은데 왜 우유는 탈이 날까요?

ㅠ.ㅠ

 

변을 자주봐서 그런가

하루 종일 좀 아팠어요.

앉아있기도 힘들어서 거의 누워 있었어요.

중간중간 콕콕쑤시는 것도 심해서

진통제를 먹을까 고민 할 정도 였어요

.

이래서 의사선생님이 우유를 먹지말라고 하셨나봐요.

아픈것도 안픈거지만 기운이 쭉 빠지더라고요.

 

다행이도 피는 안나오고요.

진물은 나와요. 2~3주 간다고 하니

아무래도 다음주까지는 나올거 같아요.

 

전 다행이도 수술한 후 연휴도 있고 월차도 쓰고 해서

좀 많이 쉰편이에요.

그래서 그런가 다른 후기보니 죽을 만큼 아프다고 하던데

전 그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신경쓰이는 정도?

 

타이레놀 이알은 전날 밤부터 안먹고 있어요.

너무 중독되면 안되니깐~

아침이 무섭기는 한데

확실히 좌욕을 하고 변을 보면 수월하기도 하고

눈 뜨자마자 아침약을 먹으니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참을 만한 아픔이라서 괜찮았어요.

 

11일차

우유먹고 탈이나서 그렇지

그렇지만 않았다면 괜찮았을거 같은 하루였어요.

 

하루하루 언제 좋아지지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나아서 밖에서도 변보기 수월했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는

막 좋아진 느낌은 없어요.

그냥 수술하고 4일까지가 가장 좋았던거 같고요.

지금은 거의 비슷한 아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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