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14일차
수요일 입니다.
전날 변을 3번을 보고 아프고 힘들다고 말씀드렸는데
14일차도 오전중에는 통증이 좀 있더라고요.
다행이도 오후가 되니 좀 나아지더니
통증이 안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배에서 꾸르륵~
혹시 어제의 여파인건지
비가와서 편의점에서 산 요거트가 저랑 안맞는건지....
화장실을 가고 싶지 않아서
금식했어요. 점심을 굶고 저녁만 먹기로 했지요.
일하는 동안 배가 고프지 않더라고요.
확실히 탈이 났나봐요.
퇴근길에는 배가 고파오고 속도 편안한 느낌이였어요.
집에서 연어회와 미역국을 먹었는데
다행이도 괜찮았어요.
아! 아니다
새벽에 장이 꼬이는 느낌에 잠을 깼어요.
다행이 변의는 아니여서
배를 마사지하고 30분 정도 있으니
진정이 되서 잠을 잤네요.
다행이도 다음날 아침 변도 수월하게 보고
장도 괜찮아졌어요.
14일차
확실히 지난주보다는 안아파요.
변을 보기도 수월하고요.
변의가 올때 아프니 최대한
변을 보지 말아야 편안하네요.
진물은 계속 나요.
양은 점점 주는 거 같긴 한데...
좌욕은 하루에 4번했네요.
출근전/퇴근후/9-10시 사이/잠자기전
오늘은 요거트를 반만 먹었어요.
왠지 저랑 안 맞는거 같아서
내일 먹던걸 사야겠어요.
수술 15일차
목요일 입니다.
수술한지 딱 2주차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병원가는 날~
다행이도 잘 아물고 있다고 하네요.
진물도 확실히 줄었어요.
통증도 확실히 줄었어요.
2주차 되니 좀 살거 같네요.
그래도 다음주까지는 아프고 진물도 난다고 하니
다음주까지 열심히 관리해야 겠어요.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술을 먹어도 되는지 여쭤본다는게 깜박했네요.
근데... 진물이 나고 통증이 나니
술은 패스~
맥주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요.ㅠㅠ
술은 그래도 한달 뒤로
오늘 밖에서 4-5시간동안 움직여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확실히 아직은 무리인지
통증이 좀 오네요.
사무실에서 앉아만 있는거랑
서있는 시간이 많은 거랑은 좀 다르더라고요.
집에와서 요양을 좀 했지요.
좌욕도 하고 누워있고
확실히 좋아진건 맞지만 통증이 아예 없지는 않아요.
진물도 나오고요.
밖에서 화장실가는거 빼고는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네요.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으로 약국을 갔어요.
근데 오늘은 약국에서 황당한 이야기를...
전에는 밥을 안먹어도 약은 먹으러고 하더니
이번에는 빈속에 약을 먹지말라고...ㅡㅡ;;
위장을 상하게 한다고...
약이 바뀐것도 아니에요.
흠...돌팔이약사... 그말 듣고 전에 약지어준
약사분을 째려주고 왔어요.
ㅠㅠ 내일부터 다시 아침을 먹어야 겠어요.
15일차
이젠 정말 살거 같아요.
아픔도 덜하고 변도 수월하게 나오고
중간중간 통증만 있으나
자세를 중간중간 바꿔주면 괜찮어져요.
진물도 확실히 줄어서
패드도 적은걸로 바꿨네요.
다음주는 이것보다 더 좋아지겠죠?
빨리 한달이 훅 갔으면 좋겠어요.
수술 잘 아물고 생활이 더 윤택해 지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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