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여자혼자 올레 10코스 걷기
(하모체육공원->화순금모래해변)역방향으로 진행


숙소를 서귀포 신시가지에 잡았기에 202번 버스타고
하모체육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10시쯤 시작점에서 출발합니다.

올레패스에 스탬프를 찍으면 완주를 해가기도 한다는데
전 굳이 신청하진않았습니다.
올레패스는 오프라인 온라인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탬프를 보니 찍고 싶은 욕망이…
그래서 안내책장에 도장을 찍었는데 잃어버렸습니다.
다음날부터는 가져가 노트에 찍기는 했습니다^^
10코스 역방향의 시작은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제주마을을 볼수 있습니다. 마을 구석구석을 돌다보면 해안가에 나옵니다.


실제 말이 아닙니다.
날씨가 흐립니다.
비소식이 있다고 했는데 오지는 않았습니다.
걷나보면 해안가 옆으로 숲길이 나옵니다.
혼자걷는 건… 좀 무섭네요. 좀 빠르게 걸어가 봅니다.




거리감이 없어서
얼마큼 왔는지 중간중간 계속 확인하게 됩니다.


중간에 스탬프를 찍는 섯알오름 주차장까지 왔네요.
아직은 할만합니다.
계속 걸어가 봅니다.

송악산이 보입니다. 이따부터 좀 힘들어집니다.
열심히 걸어봅니다. 사진 없습니다. ㅜㅜ
송악산을 내려와 생명수 마십니다.

제주에만 있다는 스타벅스 제주까망프라프치노.
정말 안마셨다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ㅜㅜ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걷습니다.
지금부터는 휠체어로도 갈수 있는 구간이라 수월합니다.

약 3km 정도이고 해안가 옆으로 되어 있어서 파도소리 들으면 걷기 좋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해가 나오면서 땡볕에 급 더워졌습니다.



사계해변이 가까워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산방산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산방산이 너무 멋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끝까지 힘내봅니다.

황우치해안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다시 숲길이 나오네요.
올레길을 걷다보면 제주의 해안가와 숲길, 오름, 제주마을등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제주의 자연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서
제주를 느끼기에 올레길 걷기 좋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없고… 무섭기에
숲길은 빠르게 걸어가 봅니다. ^^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시간은 4시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왔습니다.
그래서 아쉽습니다.
빠르게 완주에 목표를 두다 보니
정말 제주를 느끼면서 걷기가 안되었네요.
해안가에서 숨도 고르고 잠시 앉아서 파도소리도 들어보면서 걸어야하는데…
그런 여유없이 앞만보고 간거 같아서
아쉬운 첫도전이였습니다.
내일은 올레 6코스를 완주 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좀 여유를 가져볼까합니다.
천천히 즐기는 방법을 배워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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