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가평<본가 장작불곰탕>

가족여행

가평<본가 장작불곰탕>

 

 

인천에서 12시반에 출발해서

가평 도착하니 2시가 조금 넘었더라고요.

가평가서 점심먹자해서 온거라

숙소한 10분정도 남겨놓고 길가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찾아보고 간 곳은 아니고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저희가 간 시간이 점심이 조금 지난시간이라

식사 마무리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주차장이 넓어요.

24시간 푹고은 곰탕이라고 적혀있어서

믿고 들어 갔습니다.

 

 

메뉴는 간단하게 있네요.

저희는 다양하게 시켜보았습니다.

곰탕/도가니탕/막국수/메밀전/도가니수육

한쪽 메뉴판을 다 시켰네요.

ㅋㅋㅋㅋㅋ

 

원래 부모님이

도가니탕1개 시켜 두분이서 나누어 드신다고 하셨는데

나온 도가니탕이 솔직히 별로였어요...

도가니가 한개 들어가있더라고요. 가격은 15,000원인데...

솔직히 저돈 주고 먹기 아까운

음식이였어요.

 

그래서 도가니 수육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다행이 저만 빼고는

도가니를 먹어서 다들 한입씩 하면 될거 같아서요.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사진 찍을려고 했더니 조카가 자기찍어달라고...

저 브이하는 손가락을 넣었답니다. ㅋ

밑반찬은

전반적으로 맛깔스러운맛~

개운한 맛이 필요할때 한개씩 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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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전이 등장했습니다.

저희 형부가 평창분이신데요.

간혹 평창가는 일 있으시면 메밀전병을 사다주시는데

가끔 먹는 그맛이 그리우셨는지

아버지가 그 맛이 먹고 싶어서 시켰다는데 아니였어요.

ㅋㅋㅋㅋㅋ

 나온 다음에 말씀하셔서 저희도 아버지의 의도를 모르고 시켰네요.

다음에 평창에서 메밀전병 사다주시기로 하심~

 

음... 메밀전은

솔직히 두껍기도 하고 메밀맛이 전혀 안 느껴졌어요.

그냥 색만 그렇지 맛은 밀가루맛(?) 같았어요.

 

그래도 저희가족이 형부 덕분에

메밀전병이나 메밀전은 평창에서 많이 먹어봤는데

맛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막국수는 맛있었어요.

처음에는 비빔인가 했는데 육수를 따로 주시더라고요.

조금 단맛이 나서 그렇지 먹을만 했습니다.

 

 

제가 시킨 곰탕~

제일 맛있었어요.

정말 푹고았는지 국물이 괜찮더라고요.

고기수육도 큼직하게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주신 파 가득 넣고 소금 조금 넣어 밥말아 먹었더니~

정말 좋더라고요.

밥은 조카랑 반 나누어먹었는데

국물만으로도 든든했어요.

 

 

그리고 도가니 수육~

저희는 다들 그냥 도가니만 삶아서 나오는줄 알았는데

저렇게 전골씩으로 나오더라고요.

국물은 곰탕국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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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빼고는 다들 도가니수육을 먹을 줄 알아서

가장 인기가 많았어요.

도가니탕은 괜히 시켰다고...

혹시라도 도가니 좋아하시면 탕말고 수육시키시길 추천합니다.

도가니도 많이 들어가있고 고기수육이랑 파채랑

국물이랑 정말 좋다고합니다.

전 도가니는 제 입맛에 안맞아서 ...

저희 부모님이랑 형부랑 언니 조카는 다들 맛있었다고 하네요.

 

15,000원 도가니탕 시키지마시고

세분이 가시면 도가니 수육시키세요.

양도 많고 더 알차게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분만 가셔도 수육시키세요. 괜찮을거 같아요.

 

초등학교 2학년인 제 조카도 졸깃졸깃하다고 좀 먹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이였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곳 치고는 괜찮았습니다.

 

몇가지 안좋았던거

설거지 상태...위생상태가 영~

앞접시를 주시는데 6개중에서 4개가 설거지가 잘못되었더라고요.

그래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휴지로 쓱쓱 닦아주시더라고요.

그것도 김치국물 그대로 자국난 상태로 그냥요.

헉!! 했습니다.

부모님도 계시고 가족들이랑 같이 가는 여행시작부터 안 좋을 수 없어서

참았습니다.

그리고 접시 바닥에 내려놓고 다시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닥~ 뭐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니

어쩔 수 없겠지만 마루바닥에 앉았는데

마루바닥이 끈적끈적했습니다.

흠... 위생쪽으로는 그닥 별로 였던거 같아요.

친절하지도 않고요.

 

여행지에 있는 곳이라

가격은 어느정도 비쌀거라 생각은 했던거라

가격부분은 터치 안합니다.

단지 가격대비 별로인것도 있다는거...

 

곰탕 2개/도가니탕/메밀전2개/막국수/도가니수육

총 10만원 들었습니다.

메밀전 조금 남겼고요. 막국수 조금 남겼고요.

도가니탕은 국물은 그대로 남겼습니다.

제가 먹은 곰탕이랑 도가니수육만 거의 다 먹었습니다.

 

제 돈내고 먹어서 솔직하게 적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