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인천맛집 남동구맛집 강원도 토속음식점 산넘어 남촌

인천맛집

강원도 토속 음식점

<산넘어 남촌>

 

 

저희 어머니 단골집

친목회나 아니면 지인들과 식사 약속으로 자주

가시는 던 곳입니다.

최근 3주동안 매주 한번씩은 가셨던 곳

이번에는 저도 가봅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가네요.

주차장이 생각보다 작아서 기다려야 되네요.

어머니도 항상 가면 기다리신다고

저희는 전날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2주전 이모랑 가셨을때 한시간 기다리고 먹었다고하셔서

이번에는 미리 전날 예약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실내는 깔끔했어요.

가족모임도 많이 하고

어른신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가격은 14,900원

단일 메뉴입니다.

들어가면 인원체크하시고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한상 가득 나오는게 아니라

코스별로 순서대로 나옵니다.

 

 

이 많은 움식들이 모두 나온답니다.

먼저 자리에 앉으면

동치미와 묵밥 메밀전이 나옵니다.

묵밥이랑 동치미는 못 찍었어요.

 

 

얇게 쫄깃하니 맛있는 메밀전입니다.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은

녹두 삼계죽

녹두가 들어가 구수합니다.

전 삼계탕을 못먹어서 녹두죽만 조금 먹었는데

구수하니 맛있더라고요.

 

====

 


====

 

 

 

이건 고기는 아니고 옹심이? 감자옹심이를

튀긴거 같습니다.

쫄깃하니 맛있더라고요.

소스도 많이 안달고 좋았습니다.  

 

 

김치~

조금 짜기는 했는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다른건 몰라도 김치는 리필해도 돈은 안받습니다.

메밀전이나 다른건 추가 요금을 받는거 같아요.

 

 

그리고 보쌈~

 3인분인데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 였습니다.

수육도 부드럽고

명태를 넣은 무 겉절이는

특이한 맛에 짜지도 않고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조인지 조금 만한 곡식알갱이들이 고소한 맛을 냅니다

간이 쎄지 않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보쌈이랑 잘 어울리는 무겉절이 였습니다.

 

 

 

그리고

곤드레 밥~

돌솥밥이 아니여서 아쉬웠어요.

따뜻한 밥이 큰그릇에 담겨져서 나오는데

돌솥이였다면 더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곤드레나물도 많이 들어가고 향도 진하게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곤드레 나물에 비벼 먹는 양념간장~

전 딱히 간장을 넣지는 않았습니다.

특유의 곤드레향을 좋아해서

양념장은 넣어서 먹지는 않습니다.

 

 

감자 옹심이~

국물이 개운하고 깔끔합니다.

옹심이도 쫄깃쫄깃하고

바지락도 들어가 있고 감자와 버섯까지

향까지도 맛있습니다.

 

====

 


====

 

 

그리고 마지막 후식으로 나오는 떡

감자떡이랑 송편입니다.

한 사람당 3개씩~ 많이 주더라고요.

나오는 것들이 많아서 떡은 결국 포장해 왔습니다.

친절하게도 포장도 이쁘게 해주세요.^^

 

양이 코스별로 나오다 보니 전반적으로 많습니다.

부족함없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답니다.

저같은 경우 삼계탕을 못먹다 보니

녹두삼계죽은 조금 남겼고요.

보쌈은 다 먹고 나왔습니다.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간이 쎄지 않아서

남녀노소 무난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먹어도 될만큰 간이 간간하더라고요.

 

어르신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그런가

그릇들도 정갈하니 깔끔합니다.

어르신들 친목회나 생신잔치도 많이 하더라고요.

 

위층에는 커피숍이 있어서 무료로 이용가는합니다.

식사 다하시고 올라가셔서

커피도 후식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엄마따라 처음가본 곳이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 였습니다.

다시 갈 생각 또 있고요. 

강원도가 고향이신 형부도 모시고 가고 싶네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니 대기하실거 생각하시고 가세요.

아니면 미리 예약하는거 추천합니다.

당일 예약은 안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