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 연수구맛집
<힘센풍천장어직판장>
무더운 여름 잘 보내셨나요?
다음주면 8월 마지막 주 그리고 9월
그럼 가을이 오겠지요. 조금만 힘내봅시다.
저희 가족중에 저랑 어머니가 삼계탕을 먹지 못합니다.
튀기거나 구운건 너무 좋은데 닭이 삶으면 특유의 비린내가...
어머니랑 제가 그 냄새 때문에 삼계탕을 못먹어서
저희 집은 초복,중복 그냥 넘어 갔습니다.
아니다 초복때는 치킨을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이번 저희 말복때는 몸 보신 할겸 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5~7번 정도 가는 곳입니다.
원래 시흥쪽으로 갔었는지 작년부터 여기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가격이 비싸지네요...
처음은 29,900원이였는데..
ㅠ.ㅠ
위치는 찾기는 어려운 곳은 아닌데
잘봐야지만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찾기가 힘들어요.
저희는 보통 차를 가져가서 옆에 있는 빙상경기장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가는편인데
이번에는 택시를 타고 가서 먹고 한시간 반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헉헉~힘들었어요.
2층으로 되어 있고요.
저흰 항상 1층에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사람이 많아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는 직판장이랑 1인분씩 팔지는 않고요.
500g에 39,900원에 판매합니다.
장어를 싸게 주다 보니
구워먹거나 반찬은 셀프입니다.
처음에 기본 반찬은 주시고요 부족하면 셀프~
500g입니다.
장어가 크고 실합니다.
살도 많아요.
한마리 반정도 됩니다.
다녀본 결과 거의 한마리 반 주더라고요.
소금을 뿌려서 기본은 소금구이로~
숯이 좋아서 오래 동안 잘 구워집니다.
기본 반찬도 잘 나오는데
사진을 안찍어서...ㅡ.ㅡ;;
무쌈,깻잎짱아지,묵은지씻은거,양파짱아지,상추,고추
김치, 생강, 마늘, 양념장 등등 셀프로 무한히 드실 수 있습니다.
살 실한거 보이시나요? 맛있어보이죠?
묵은지 씻은거에 생강올리고 마늘구운거 올리고 ~ 최고였습니다.
소금구이가 진리인듯~
크기가 커서 저기서 또 반으로 잘라서 먹었어요.
전 해산물에 약해서 장어도 많이는 못먹는데
이번에는 가서 완전 흡입하고 왔습니다.
거의 제가 먹은 듯합니다.
====
장어를 한바탕 구워서 배를 좀 채우고
이젠 술안주가 필요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오독오독 씹히는 꼼장어 좋아하셔서
산꼼장어를 시켰습니다.
39,000원
구우면 작아져서 양이 많지는 않지만 술안주로는 최고~
꼼장어 양념장이 따로있어요. 매운맛으로
그냥 구워서 양념을 찍어먹어요. 그래도 조금 짠맛이 나요.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장어 먹다가 가끔 꼼장어를 먹어요.
저희가 가는 꼼장어 집보다는 맛이 덜하지만 그래도 가격이 싸요.
저희가 가는 꼼장어집은 산 꼼장어가 8만원...싯가라..
가격이 후덜덜해서 자주는 못가는곳.
전 솔직히 꼼장어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많이는 못먹어요.
그래서 아버지가 저를 위한 새우 시켜주셨습니다.
왕새우구이 10마리에 10,000원입니다.
새우가 생각보다 실하더라고요.
살도 많고 적당히 간이 되서 술안주로 좋았습니다.
머리는 따로 더 구워서 바삭 바삭 씹어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술은 소주랑 맥주
소주2병에 맥주 3병
제가 부모님 닮아서 술을 잘 마시나 봅니다.
가격은 합해서 11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오래간만에 가서 정말 포식하고 왔습니다.
양은 많은편입니다.
저희 집이 대식가 집.
어머니는 장어는 별로 안드시고 꼼장어만 드셨고요.
전 꼼장어는 별로 안먹고 장어랑 새우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각자 먹는 취향이 달라서
저희집은 항상 다양하게 먹는 편입니다.
새우는 이번에 처음시켜봅니다.
제가 해산물에 약한데 유일하게 잘먹는 해산물이 새우
그래서 아버지가 새우는 잘 사주시는 편이세요.
어디가나 새우가 보이면 사주시는~
아버지 짱~입니다.
^^
더운 여름 아직 좀 남아있다고 하던데
맛있는 장어 드시고 무더운 여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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