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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연수동 맛집<화계-무뼈닭발>

연수동 맛집

<화계>

무뼈닭발&생맥주

너무 더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하루하루가 지치네요.

지난 주말 토요일 밤 11시에

너무너무 생맥주가 땡겨서~

ㅋ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운동하고 온 저희 어머니가 시원한 생맥주가 먹고 싶다고 하셨어요.

10시부터 생맥주 찾으시더니 운동한거 다 소용 없다면

혼자서 두 갈림길에서 오래동안 고민하셨어요.

 

그러다가 옆에계신 아버지가 먹어먹어 시켜시켜하셔서

결국은 밤11시 30분에 무뼈닭발에 생맥주를 시키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희가 먹던곳은 홍초야불닭발집인데요.

전화를 하니 1시간 후에나 배달이 된다고...

생각보다 야식먹는 집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배달의 민족에서 그래도 리뷰도 좋고 괜찮았던 곳

화계에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 시킨곳이라 걱정은 되었지만 우리는 급했으니깐요.

생맥주가 배달이 안되는 곳도 있더라고요. ㅠ.ㅠ

30분이야기하셨는데 한 15~20분만에 오신거 같아요~

최고~!!

 

먹태와 무뼈닭발로 고민했는데 아버지가 무뼈가 드시고 싶다고

항상 저희 여자들때문에 뼈있는 닭발드셨거든요.

이번에는 저랑 엄마는 안주보다는 술이였기에

무뼈로 초이스했습니다.

 

 

비닐을 뜯기도 전에 숯불향이~

숯불에 구웠나? 하니만 검은색의 탄부분은 안보이는데?

특이하게도 숯불향이 진하게 나더라고요.

맵기는 조절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매운맛이였습니다.

요즘 저랑 엄마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이정도 맵기가 딱이더라고요.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어요.

^^

 

 

밑반찬? 마요네즈랑 단무지 그리고 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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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무쌈~

이런 사진이 그늘지게 찍혔네요...ㅠ.ㅠ

 

 

그리고 김이랑 깻잎~

16,000원이였는데 알차게 잘 오더라고요.

2,000원으로 치즈추가라고 있던데

전 집에 치즈가 있어서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생맥주 2,000CC

1,000CC 두개가 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생맥주가 젤 중요했는데...

ㅠ,ㅠ

미지근했어요.

시원하고 톡쏘는 생맥주 원했는데...

너무 안시원했어요.

한 병을 오자마자 냉동실에 넣어놓기를 잘한거 같아요.

 

엄마랑 전 닭발보다는 생맥주였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건지

역시 생맥주는 매장가서 먹어야 하는거 같아요.

 

각자 취향별로 닭발을 흡입했습니다.

안주는 안먹겠다고 했지만 어떻게 닭발을 안먹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무쌈에 날치알올려 닭발올려 치즈올려 한입먹으니

와~그 밤에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김에 먹는게 좋다고 하시고

아버지는 깻잎에 드시는게 좋다고 하시고

각자 취향이 달라서 ~ㅋㅋㅋㅋㅋ

 

저녁 적게먹었다고 서로 위로하면서 흡입했습니다.

그래도 밤 12시 온 식구가 생맥주와무뼈닭발로 대동단결했네요.

평소 안먹던 곳이지만 새로운 곳 알게되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뼈있는닭발 좀 더 매운맛으로 시켜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