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동 맛집
신당동 떡볶이
최근 몇달동안 떡볶이를 먹지 못했어요.
ㅠ.ㅠ
그래서 너무 먹고 싶었던 떡볶이
이번에 맛난 집 발견해서 몇자 적어볼려고 합니다.
전 원래 떡볶이를 좋아해서 어떤 떡볶이든 잘 먹지만
1~2년 사이동안에는 신전떡볶이를 주로 먹었습니다.
그 톡 쏘는 매운맛이 중독성이 강하더라고요.
주로 시켜 먹는데
중간맛하나 매운맛하나 이렇게 2개를 시켜서 번갈아 가면서 먹었습니다.
근데 신전떡볶이의 아쉬운점 하나는 국물을 마시지 못하겠는거
국물은 솔직히 숟가락이 안가더라고요.
너무 진한 색깔때문인지 아니면 맛때문인지...
그래서 가끔 국물 떡볶이가 먹고 싶으면
옥련동 할머니 떡볶이집에 가서 먹던가 아니면 포장을 해와서 먹습니다.
옥련동 할머니떡볶이집은 튀김이 예술~ 김말이 최고인듯~!!
이번에는 덥기도 하고 가기도 귀찮아서 배달을 시켜먹기로 했어요.
한번도 안 먹어본 곳이라 조금 걱정을 하면서 주문했어요.
배달의 민족에서는 리뷰가 좋기는 했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드라고요.
여기를 선택한 이유중에 떡볶이가 양이 적당하다는거
엽기나 응떡이나 솔직히 한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라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냉동실이나 냉장고에서 들어갔다가 데워서 먹는 건
맛이 없어서 거의 버리게 되드라고요.
여기는 2~3인분 양이 있어서 딱 좋았어요.
제가 주문한건
즉석쫄면떡볶이 2~3인분-9,000원
만두튀김4개-2,000원
김말이4개-2,000원
순대1인분-3,000원
총 16,000원 들었습니다.
30~40분 걸리다고 했는데 딱 그정도 걸렸어요.
아래에 쫄면이 가득~저희 아버지는 쫄면 떡볶이 좋아하세요.
그래서 저희는 항상 쫄면떡볶이를 먹지요.
양은 2~3인분이라지만
튀김이랑 순대가 있어서 그런가 4명이서 먹어도 될거 같았어요.
떡도 많고 오뎅도 많고 쫄면도 많고
양은 정말 가격대비 많이 주시더라고요.
그중에서 최고는 국물~!!
국물이 정말 끝내줬어요.
적당히 맵기도 하고 개운하기도 하고
후추맛이나 양념맛이 강하지도 않은
정말 오래간만에 맛있는 즉석떡볶이였어요.
엽떡이나 신전처럼 강한 맛이 아니라서 안좋아 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오래간만에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순대는 양이 정말 많았어요.
저게 3,000원치였는데 만두넣어주는 케이스에 가득이였어요.
순대내장은 하나도 안 넣어주셨는데 그걸 따로 주문해야하는지는
다음에 여쭤봐야 겠어요. 저도 처음시키는거라...ㅡ.ㅡ;;
전 간이나 염통빼고는 순대내장을 안먹어서
내장없이도 좋았어요.
^^
그리고 튀김~
저희 아부지는 야끼만두를
저는 김말이를 어머니는 순대를
그래서 각자 좋아하는걸 시켰어요.
ㅋㅋㅋㅋ
튀김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크기도 크고 가위로 반으로 잘라서 먹었어요.
잘라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떡볶이 안에 이미 야끼만두가 1개 들어가 있었는데
저는 튀김을 떡볶이에 담가먹는것보다는 찍어서 먹는걸 좋아하는데
튀김을 따로 시켜서 찍어서 먹으니
바삭하니깐 좋더라고요.
^^
전반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였어요.
한동안은 여기서 시켜먹을거 같아요.
솔직히 부모님이랑 먹을때는 엽덕이나 신전은 너무 맛이 강해서
많이도 안드시고 싫어하셨거든요.
근데 여기는 모두가 맛있게 먹은 곳이였습니다.
떡볶이 양은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저희는 조금 남겼어요.
나중에 밥을 볶아먹을까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그건 패스했어요.
김밥도 맛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밥 볶아먹을 생각하고 김밥은 안시켰습니다.
매장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연수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가셔서
드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전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했는데
전 여기 한동안은 단골로 등록해서 먹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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