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 맛집
미리내생선구이&우렁쌈밥
저는 아니지만
더운 날씨에 입맛이 떨어지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요즘은 집에서 음식하면 땀도 많이 나고 더워서
최대한 간편하게 먹을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밖에서 먹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죄근에 다녀온
입맛당기는 쌈밥집을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저희집 근처에 있지만 한번도 안가봤네요.
지나가며서 가봐야지가봐야지 했는데
최근에야 갔다왔네요.
그날 연수역CGV에서 <미션임파서블:폴아웃>을 보고 갔습니다.
영화가 7시10분에 끝나서 가니 저녁시간이랑 맞물려서 사람들이 좀 있더라고요.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자리는 많지 않았어요.
가족단위이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다행이 시원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오면서 찍어서 깜깜합니다.
밝을때 들어가서 어두워져서 나왔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갔는데요.
1개는 우렁쌈밥시키고 나머지를 고민했습니다.
연탄돼지불고기를 먹고 싶었지만 2인이상이라고 해서
저희 어머니는 생선류를 좋아하셔가지고...
그래서 저희는
연타돼지불고기는 과감하게 포기
우렁쌈밥/ 시래기고등어조림/삼치구이
시켰습니다.
먼저 쌈이 나왔습니다.
쌈밥1인분인데 쌈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쌈보고 행복해졌어요.
더운 여름 초록색만마도 시원해지는 느낌~
그리고 밑반찬들과 우엉쌈장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큰 우렁이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렁이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질기지 않고 쫄깃하니 먹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싸먹어도 맛있는 우렁이 였습니다.
참고로 조금 쌈장이 짜더라고요.
그래서 전 쌈장을 많이는 안 묻혀 먹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밑반찬으로 나온 갈치속젓? 인지 젓갈이 맛있다고 하셨어요.
쌈먹을때 우렁이보다는 젓갈넣어드셨습니다.
====
그리고 나옴 삼치구이
고등어구이랑 고민하다가 조림을 시켜서 삼치로 시켰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삼치구이를 더 좋아합니다.
삼치는 적당한 크기였어요. 살도 실하고
근데 조금 많이 익히 느낌?
최근에 고양시에 있는 김치찌개집에서 먹은 삼치보다는 더 바싹익은 느낌이였습니다.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조금 촉촉하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가장 맛있었던 시래기고등어조림
시래기가 풍성하게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고등어는 2도막들어가 있었고요. 무도 2개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시래기가 야들야들하니 쭉쭉 잘찢어지면서 맛있었어요.
양념도 과하지 않고 많이 안짜고 밥반찬으로 좋았습니다.
고등어가 2도막밖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쌈싸먹으니 금방없어졌네요.
주문한것들이 다 나온 한상 차림입니다.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정갈합니다.
갯수가 많지는 않고 짠것도 있고 입맛에 맛는것도 있고 합니다.
그냥 무난한 맛입니다.
소주를 시켜서 반주했습니다.
저는 당귀를 좋아해서 당귀를 많이 주셔서 좋더라고요.
쌈채소에 당귀넣고 우렁이 넣고 한입가득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맛은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한 맛의 식당이였습니다.
너무 맛있다는 아니지만 다음에 또 와서 다른것도 먹어봐야지 하는생각은 들더라고요.
^^
다른테이블 보니 연탄돼지불고기를 많이 시키던데
다음에는 그거 한번먹어봐야겠습니다.
입맛없는 요즘 쌈밥으로 입맛찾으시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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