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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치질 수술 42,43일차

수술 42일차

이번주 아침에 변을 보아도
잔변감 때문인지 속이 불편한 나날이 이어지네요.
그래서 하루에 2번씩 화장실을 가게되네요.
이번주는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있습니다.
감자 2알 또는 계란 2개
집에가서 저녁 폭식하고요.
다이어트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밖에서 화장실 가기싫어서 최대한 안먹고 있다가
집에사서 왕창 먹어요~ ^^

변을 볼때 아픈건 아닌데
그래도 자주 화장실가는거 싫어요.

저녁에는 일반식 먹고 있어요.
요즘 새로운 간식 하나를 추가했어요.
수박이랑 복숭아,키위,망고 등을 넣고
갈아서 마시는 중이에요.

여름이라 과일들 냉동실에 얼려서 갈아마시면
아이스크림이나 슬러시 먹는거 같아서 좋아요^^
식이섬유 섭취에도 좋은거 같아요~


요즘 운동을 하고 싶은데 비가 오다 안오다 하기도 하고
습기가 많아서 땀도 많이나고
금방 지쳐서 못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침 저녁 출퇴근 할때 집에 2-3정거장 걸어가는 걸로 대신하고 있어요.

무리한 운동이 아니여서
다행이도 아프거나 힘들지는 않아요.

수술 43일차

전날 낙지숙회랑 김치등뼈찜을 먹었더니
아침 화장실이 시원했어요.

확실히 많이 먹어야 변이 잘나오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저희 집은 어머니도 저도 삼계탕을 못먹어요.
그래서 저희집은 여름보양식으로 삼계탕 대신 다른걸
먹는데 바로 낙지입니다.

인천이라 낙지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낙지를 많이 사서 낙지회에 숙회에 볶음까지
여름 스테미너 보양식으로 최고인듯합니다.

이번주는 낙지의주~~~
ㅋㅋㅋㅋㅋ

전 여름에는 이열치열이 좋아요.
그래서 뜨거운 음식을 많이 먹는편이에요.
먹으면서 땀 흘리는고 나면 개운하니 좋아요.
평소에는 잘 안먹는 국종류도 더 먹고 싶고
찌개류나 탕류도 먹고 싶어요.

이번주 은근히 땡기는 뜨거운 음식들~
여름인가봐요.
본격적인 여름 되기전에
패드는 그만 갈았으면 좋겠어요.

진물이 줄어들어서 얇은 패드를 끼기는 하지만
여름에는 그마저도 불편하니깐요.

수술하고 전 부작용은 딱히 없습니다.
워낙 장이 예민해서 화장실 자주가는거 빼고는...
작년에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올해 신경쓰는게 많아져서
더 예민해진거 같습니다.

치질수술하고 전 완전 만족합니다.
첫번째로
아침마다 매번 고통스러웠던 화장실이 없어졌고요.
두번째로는
밖에서 변을 보기 힘들어서 최대한 참았는데
이젠 그것도 제가 싫어서 그렇지
변보는건 잘 보고 있습니다.

고통이 없어졌다는 건 정말 최고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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