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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치질수술 38,39일차

치질수술 38일차

전날 콩국수를 먹어서 혹시나 장트러블 날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무사히 넘어갔어요.

이젠 콩국수를 맘 편히 먹어도 될거 같아요.

 

이날은 일산에 있는 언니네에 가게되었어요.

주말이라 차가 생각보다 많이 막혔네요.

요즘 자유로 길 너무 막히는거 같아요...ㅠ.ㅠ

올때 갈때 두배는 걸린거 같아요.

 

점심은 김치찌개에 생선구이

중간에 빵 조금

저녁은 양꼬치

 

축구하는 날이라 오이먹으면서 축구봤어요.

경기에 져서 속상했지만...

어쩌겠어요. 선수들은 더 속상하겠지요.

ㅠ.ㅠ

 

요즘은 아픔이 없어요.

먹는거나 잘 먹으면 장은 괜찮은거 같아요.

대장내시경을 받아볼까하는데

7월달에 병원에 가서 여쭤봐야겠어요.

 

진물이 확줄어들었어요.

패드를 아예 안하는건 아닌데

거의 묻어나오지 않았어요.

언제 줄어드나 했더니

봤을때 다음주까지만 해도 될거 같아요.

^^

수술39일차

 

축구보고 새벽에 잠들었는데 6~7시쯤 배가 아파서 일어났어요.

양꼬치가 문제인건지 아니면 술이 문제인건지

아니면 오이를 너무 많이먹어서 그런건지...

하여간 아침부터 화장실을 3번이나 갔네요.

 

일주일에 1~2번설사를 하네요.

심하진 않고요.

아침에 좀 힘들고 좀 굶다가 먹으면 괜찮아 지네요.

 

원래 자주하는 편이라서 이건 그냥 그런가 싶은데

밖에서 화장실가는게 아직 두려워서 불편하네요.

 

오늘 하루는 속편한걸 먹을려고 했는데...

 

아침에 아이스크림

배아프다고 하고는 빈속에 아이스크림 먹는다고 엄마한테 혼났네요.

양꼬치 먹고 들어오면서 축구보면서 먹을려고 했는데

양심상 그 시간에는 안 먹고 참은거라 아침에 먹었네요.

점심은 토스트

간식으로 체리와 수박

저녁은 곱창전골(동생네 식구들이 와서...)

야식으로 오이

 

다행이도 오후부터는 뭐든 먹어도 괜찮았어요.

무의식 적으로 식이섬유를 섭취해야지 해서 그런가

과하게 섭취하나 싶어요. 그래서 설사를 하나싶기도 하고요.

 

 

현재 뭐든 잘 먹어요.

현재 안먹고 있는건 떡볶이 빼고는 다 먹는거 같아요.

맵기도 하고 떡이기도 하고 해서요.

매운걸 먹기는 하는데 혹시나 해서...

요건 좀더 지나서 도전해 볼려고요.

 

변의가 와도 아프지 않고요.

변을 봐도 아프지 않고요.

앉아있어도 괜찮고 서 있어도 괜찮아요.

 

현재 수술전 일상생활 거의 99%로 돌어온거 같아요.

1%는 아직 밖에서 변보기 두렵다는거랑

변보고 좌욕해야하는거 때문에 뺐어요.

보통은 하루에 아침한번이면 되는데

가끔 하루에 2~#번 갈때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

일상생활로 100%될때가 별로 안남았어요.

조금만 참으면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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