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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치질수술24,25일차

치질수술 24일차

 

병원을 다녀오고

변 무르게 하는 약을 아예 빼 주셔서

변을 하루에 한번만 보고 있어요.

좋습니다.

 

배에 가스차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매일밤 배를 마사지를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요.  

 

아예 안차는건 아닌데

지난주보다는 나아지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마사지를 하고 자도

다음날 아침에도 배가 빵빵하고 아플정도로

가스가 찼는데 요즘은 그정도는 아닙니다.

밤에 배 마사지를 안해도 될정도로

생활하면서 가스가 배출될 정도입니다.

 

약은 이틀만 더 먹으면 될거 같아요.

보니 한 27일정도 약을 먹네요.

이젠 식이섬유제도 없으니

평소에 더 많은 식이 섬유를 섭취해야겠습니다.

 

요즘은 매일 참외나 토마토같은 과일로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약이 끈기면 좀더 늘려야 될거 같습니다.

 

전날 매운양념 치킨?을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변을 볼때도 괜찮았어요.

이젠 매운 음식도 괜찮을거 같네요.

 

떡이 변을 딱딱하데 만든다고해서

떡류는 잘 안먹었습니다.

떡볶이도 수술 후 한번도 안먹었는데요.

매운 떡볶이 도전해 볼려고요^^

 

무리한 운동은 하지말라고해서

아직 등산은 안해봤지만

1~2시간 정도 걷는 것도 괜찮고요.

무거운 짐을 드는것도 괜찮습니다.

최근 출퇴근 포함 만보를 걷고 있는데요.

괜찮습니다.

 

현재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진물은 나지만 확실히 많이 줄었습니다.

보니 걸으면 많이 나오고 앉아있음

적게나오는거 같아요.

아직 패드는 못뺄거 같아요.

 

현재 수술전 생활로 95%회복입니다.

5%는 아직 밖에서 변을 보거나 하는게 두렵기도 하고요.

진물이 나는거 보니 완쾌는 아니거 같아서요.

 

술은 먹어도 된다고 해서 기뻐했다가

다음날 손목 염증으로 약을 먹어서

술은 아직 못먹었습니다.

 

이번주 수술 한지 딱

한달 꽉채워서 술은 마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수술 25일차

 

올 여름 처음 콩국수를 먹었어요.

전 원래 콩국수를 안먹어요.

이유는 제가 콩을 먹어도 장트러블이 생겨서요...

두부도 좋아하고 두유도 좋아하고 콩물도 좋아하는데

조절해서 많이씩은 안먹어요. ㅠ.ㅠ

 

일요일이기도 하고 콩국수 먹고 집에만 있을거라

도전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어요.^^

다행이도 제 배도 얌전했습니다.

배에 가스차는것도 오늘은 전혀 없네요.

속이 편안했어요.

 

간식은 최대한

과일과 채소, 볶음현미로 대체하고 있어요.

밀가루를 전혀 안먹는건 아닌데요.

그래도 하루에 적당히만

그러고 보니 아점은 콩국수

저녁은 샌드위치로 밀가루로 배를 채웠네요.

다행이도 속이 편안했어요.

 

요즘은 운동이라고 딱히 하지는 않아요.

그냥 만보걷기

최대한 많이 걸어서 다닐려고 하고 있어요.

아픔이 없어서 그런지 이젠 잘 돌아다니고 있네요.

 

현재 불편한건

패드가느거랑 좌욕하는거요.

은근히 별거 아닌데 슬슬 귀찮아지네요.

몸이 좀 좋아지니깐 슬슬 꾀가 생기나 봐요.

ㅋㅋㅋㅋㅋㅋㅋ

 

수술 25일차

이번주만 보내면 수술한지 딱 한달이 됩니다.

딱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습니다.

열도 안나고요. 아픔도 없고요. 출혈도 없습니다.

가스차는건 약이 바뀌니 괜찮아 졌습니다.

진물은 한동안은 나올거 같으나 확실히 줄어드는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잔변감도 없습니다.

아침에 시원하게 변을 보는 편이며 오후에도 한번 더 보는 경우도 있어서

속이 더부룩하지 않습니다.

 

전 한달도 안되서 일상생활의 95%가 돌아 온 상태라

수술한거 적극 추천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수술 할 정도로 심해지기 전에 조기치료 받으시면 좋지만

수술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시기를 놓친분들이시니

미루지 말고 최대한 빨리가셔서 수술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한달도 안되서 행복이 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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