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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치질수술 3,4일차

드디어 퇴원하는 날입니다.

무섭더라고요. 집에가도 괜찮을지 차라리 병원에 있는게 나을거 같아서...

무서워서 변도 병원에서 보고 퇴원했어요.

ㅋㅋㅋ

 

가스가 차는건 제가 주신 식이섬유제가 안 맞는거 같다며

물에 타먹는게 아닌 알약으로 바꿔주셨어요.

 

집으로 돌아와서 요양 요양

다행이도 전 목요일날 해서 퇴원하는 날이 토요일이 3일째이고

그 다음날은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은 샌드위치라 쉬고 화요일은 석가탄신일이여서

푹쉴 수 있었습니다.

 

수술 3일차

다행이도 오전까지 무통을 맞아서 그런가

퇴원 당일 하루 아프지 않았어요.

주신 약도 꾸준히 먹고

좌욕도 하루에 5~6번했어요.

 

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소병이 자주마려워

소변 보고 나고 좌욕을 했어요.

자주하는 것도 안좋다고 해서

2~3시간 텀으로 화장실을 갔어요.

 

여전히 진물은 나고 있어요.

다행이도 변을 볼때 피는 안나오고 있어요.

단지 닦으면 피가 묻어있는 정도였어요.

 

수술4일차

 

병원이 아니라 집에만 있는거라 겁이 났어요.

퇴원전 피가 많이 나오면 병원에 다시 나와야한다는 주위상황을 들어서 인가

무섭더라고요.

 

게다가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후기를 너무 많이 봐서...

수술 4,5일째가 무지 아프다고 해서

전 3일째 밤 새벽에 혹시 몰라

타이레놀 이알을 두개 먹고 잤어요.

변 보기도 무섭도 새벽에 아플까봐요.

 

다행이도 변의 때 조금 아픈거 빼고는

변 볼때도 일상생활에서도 아픔을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배에 가스는 계속 차고 해서

찜질팩으로 배에 엉덩이에 찜질을 했네요.

 

찜질을 해도 되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고통은 줄여주는 거 같아요.

 

수술4일째

전 약때문인지 아픈이 거의 없네요.

수술전

매일 아침 변볼때 변보고 나서 1시간동안의 고통보다도 수월해서

전 수술 잘했다 싶었어요. ^^

솔직히 매일 아침이 겁나고 걱정되는건 있지만

그래도 아픔은 확실이 들해져서

전 좋았어요.

^^

 

변은 하루에 한번 오전에 해결을 하고요.

하루에 한끼는 무족건 미역국을 먹고요.

아침은 원래 안먹어서 먹는게 곤욕이였어요.

그래도 간단한 요거트난 토마토 먹고 약을 먹었답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과자는 당분간 절제

먹어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요.

원래는 이 기회에 다이어트 할까 ? 했느데

안된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

변이 평소와 같이 나와야하니 평소 먹는 약 만큼 먹어야 한다고

줄이거나 하면 변비에 걸리고 그럼 더 고통 스럽다는 말에

양을 줄였어요.(활동량이 줄어서...)

 

밥양은 조금 줄이고

그대신 참외반개 토마토 요거트 현미볶은거 등으로

장에 좋은 것들로 중간 중간 간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간 정말 변으르 시원하게 보는거 같아요.

아프지 않게요.

^^

 

수술 4일차까지는

아직 견딜만한 아픔에 수술한거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3시간 정도 나갔다 왔는데도

괜잖았어요. 아프지 않았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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