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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치질수술57~60일차

수술 57~58일차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네요.

저희 집은 벌써부터 더위와의 싸움입니다.

잠자기전 1시간 정도 에어컨을 틀고 자는데도 새벽이면 더워지네요.

 

오늘 사무실로 선풍기를 주문했습니다.

중소기업꺼로 구매했는데 튼튼하니 바람도 쎄고 좋습니다.

집에 있는 선풍기도 바꿔야 할거 같아요.

너무 오래썼더니 더운바람만 나오고 전혀 시원하기 않아요.

 

전에 더울때는 화장실가기도 싫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빨리나오니 더위는 괜찮네요.

단지 좌욕시 따듯한 물로하다보니 몸이 열이나는거 같아요.

길게는 못하고 3분 정도 하루에 아침저녁 2번은 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을때는 3~4번 정도 하고요.

 

다행이 이번주는 장이 얌전합니다.

변이 딱딱한 시기라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잘 넘어가고 있네요.

다음주 까지가 예민한 시기라 걱정인데...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하루에 한번정도 화장실에 가고 있습니다.

 

조절해야하는데

이번주는 토요일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술약속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최대한적게 먹어야지 했는데 목요일은 소주 2병 정도 마셨네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최대한 자제해야겠어요.

 

수술후 바뀐게 있다면 안주빨이 줄어들었습니다.

전에는 술과 안주는 함께였는데

요즘은 술과 물로도 잘 마시고 있네요.

더 안좋은건가?

 

그래서 그런가 다음날 화장실은 시원하고 좋습니다.

 

진물은 여전히 나오지만 많이는 아니고요.

아픔은 요즘들어 조금씩 아플때가 있지만 심하지는 않아요.

 

수술 59~60일차

벌써 2달이 되었네요.

처음 완쾌가 빨리되어서 좋았는데

이거 쓰다보니 60일인데 완전한 완쾌가 안된거 같아서

생각보다 오래가는거 같네요.

 

전 다른거 불편함은 없습니다.

변볼때 아픈것도 없고

피가 나지도 않고

화장실 자주가는건 제 장이 예민한거라 수술과는 관계없는거고

단지...

진물이 나오는거 때문에 그런데요.

안나오는거 같다가도 나오고 해서

이게 오래가는거 아니가? 아니면 계속 나오는건가? 해서

요즘 걱정이네요.

다음주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꼭~ 여쭤봐야겠어요.

 

아무래도 치질은 변 볼때의 고통때문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정말 금방 좋아져서

수술 잘했다 싶습니다.

 

주말이라 술약속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날씨도 더워져서 시원한 맥주도 계속 땡기고요.

최대한 적당히 마실려고 합니다.

치질은 재발이 잘 된다고 하니 항상 관리를 해줘야 될거 같아요.

 

요즘은 식이섬유는 필수로 섭취하는데요.

약으로는 아니고 물과 야채 과일 많이 먹어요.

음식은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은걸로 먹고요.

최대한 빵이나 떡은 안먹고요.

혹시나 밀가루나 자극적인걸 먹으면 그 다음부터는 하루정도는 건강밥상 먹습니다.

알게모르건강하게 식습관 개선중입니다.

^^

 

현재 97%완쾌입니다.

간혹 나오는 피나 진물때문에 3%로 제외했어요.  

진물이 안나와서 100%로 완쾌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