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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치질수술52,53일차

수술 52일차

주말인데 날씨가 너무좋았습니다.

바람도 불고 해는 뜨거웠지만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 였어요.

52일 당일은 토요일

친구와 강남에서 점심약속이 있어서 강남에 갔다왔습니다.

친구랑 수다를 많이 떨고 싶어서 저희는

애슐리로 갔어요.

오래간만에 뷔페이지만...

강남에서 많이 먹기가 그래서 ㅠ.ㅠ

적당히만 먹고왔어요.

 

그리고 저녁에서

소고기와 술을 함께 했어요.

 

다행이 하루 종일 배도 아프지 않고

화장실도 안갔어요.

아침에 화장실을 잘 다녀와서 그런가봐요.

 

아침 10시에 나와집에 10시에 들어갔는데

중간중간 패드를 확인하니

진물은 많이는 안나왔어요.

점점 줄어드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진물이 오래가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수술 53일차

일요일 아침부터 수업이~

아침 10시부처 3시까지 수업이 있어서

열심히 수업을 하고와서 늦은 점심을 흡입했어요.

 

아침에 전날 먹은거에 비해 변이 많이 안나와서

속이 더부륵해서 다행이도 3시까지는 괜찮았어요.

집에와서 짜장불닭볶음면을 먹고

7시 넘어서 청국장에 밥을 먹었습니다.

4시간만에 2끼를 해결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잔변감이 있어서

잠자기전에 변의가 한번 오더라고요.

그래서 화장실에 갔다가 잠들었어요.

 

요즘 수술 후 가장 불편한게

잔변감입니다.

매번있는건 아니긴 한데

화장실에서 원래 15~20분 앉아있다가

선생님이 5분 안으로 일어나라는 말에 일어나다보니

계속 잔변감이 드는거 같아요.

그럼 오후에 한번 더 가게 되고

그게 젤 불편한거 같습니다.

이젠 밖에서 변보는건 괜찮은데

아침에 시원하게 봐야 속이 편한데 이부분이 가장 불편하네요.

 

오래앉아있는게 안좋은건지 자주가는게 안좋은건지...

ㅡ.ㅡ;;

 

또하나 불편한건 진물이요.

어쩔때는 안나오는거 같다가도

어쩔때는 나오고 많이 나올때도 있고 불편합니다.

패드를 뺄수가 없어요.

 

수술 후 95%까지는 빨리 회복했지만

5%가 아직 회복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제가 장이 예민해서 회복이 늦는건지 원래 늦는건지

이번에 병원가면 꼭 여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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