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속초여행 먹방 3 동명항 회센터

1박2일 속초여행 먹방 3

동명항 회센터

 

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 겠지요.

솔직히 전 인천사람이라 굳이 속초까지 가서 회를 먹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동해 물고기 맛은 봐야 하니깐요.

ㅋㅋ

저녁에 숙소에서 먹을 술안주를 사러 갔답니다.

 

동명항회센터는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어요.

 

저희가 간 곳은 69호라고 되어 있는 곳이 였어요.

 

 

 

 

요즘 도다리가 제철이라고 해서 도다리와 우럭을 샀고요.

뽈락을 서비스로 많이 주셨어요.

3명이서 5만원이면 된다고 하셔서 5만원치 구매

솔직히 소래포구에서는 3만원치 구매해도 3명이서 충분한데요.

 

 

 

 

여긴 3명이면 5만원치 먹어야 하시더라고요.

 

이게 저희가 구매한 5만원치 회에요~

 

 

 

 

그래도 서비스 많이 주시고 관광지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다음에는 더 황당한 일이

여긴 회 활복비를 10,000원당 1,000원씩 받더라고요.

헉!

 

 

 

저흰 50,000원치 샀으니 5,000원 활복비에

초장이랑 와사비도 1,000원씩 따로 판매하고요. 

매운탕 한다고 하면 매운탕거리도 돈을 받고요.

야채나 매운탕소스는 2층에서 6,000원으로 따로 구매해야하더라고요.

 

 

음....

이래저래 7만원치의 회였어요.

소래랑 비교하면 무지 비싸더라고요.

소래는 3명이서 3만원 회를 뜨면

초장과 와사비는 그냥 주시고 활복비도 따로 안받아요.

매운탕거리는 그냥주시고

뭐 야채나 매운탕소스는 따로 구매해야하니 여기서 6,000원 추가가 되겠네요.

그럼 36,000원이면 배불리 먹는데 여기 65,000원으로 먹었네요.

 

왠지 관광객 등쳐먹는 곳 같은 느낌...

솔직히 이럴 줄 알았다면 여기까지 와서 회를 먹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ㅠ.ㅠ

 

3명이서 7만원짜리 회라니

그냥 돈 조금 더 보태서 일식집가는게 나을거 같았어요.

 

 

 

 

숙소에 와서 술상을 차리니 그나마 맘이 풀리더라고요.

회는 5만원이라고 하면 적당하지만 7만원이라고 하면 적은 느낌이에요.

 

같이간 사람들 모두 인천 사람들이라서

회 보고 조금은 실망

그냥 여행이니 술마시면서 기분 풀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회는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뽈락은 맛있더라고요.

 

속초중앙시장에서 산 저 생선구이는 정말 최고였어요.

다시가서 사가고 싶은맛?

 

맘상한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오래간만에 여행이라

신나게 먹고 놀면서 하루 마무리 했네요.

^^